【카이로=연합】 일본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조치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 외무성장관이 27일 밝혔다.이스라엘을 방문중인 이케다 외무성장관은 일본은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통상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테러 개입 가능성에 대한 전세계의 우려에 공감하지만 테러개입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없다』며 『우리는 특정 국가가 취하고 있는 대이란 강경책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리 AFP=연합】 프랑스는 쿠바 리비아 이란 등과 거래하는 외국 회사를 제재하려는 미국의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중이라고 에르브 드 샤레트 외무장관이 27일 밝혔다.
드 샤레트 장관은 이 법이 미국의 헬름스―버튼법과 다마토법에 대응하는 유럽연합(EU)의 노력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며 미법에 제재받는 프랑스 기업에 보상을 제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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