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00년부터 수준별 교육”/학습능력 맞게 3가지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00년부터 수준별 교육”/학습능력 맞게 3가지로

입력
1996.08.29 00:00
0 0

◎2002년부터/고 2∼3년생 과목 50% 본인 선택/교개위 신교육공청회2000년부터는 개개인의 학습능력에 맞는 수준별 교육이 실시되고 2002년부터 고교 2∼3학년은 전체 수업과목의 50%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개혁위원회 개혁안의 일환으로 교육부의 연구위탁에 따라 한국교육개발원이 28일 공청회에서 발표한 「신교육과정 총론 연구안」에 따르면 2000년부터 초등∼고교 1년까지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동안에는 단계형, 심화·보충형, 과목선택형 등 3가지 수준별 교육과정이 도입된다.

자신이 속한 학년과 관계없이 학업성취 수준별로 이루어지는 단계형은 수학과 중학교 이상의 영어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심화·보충형은 기본수업과정 외에 우수한 학생은 심화과정을, 뒤떨어지는 학생은 보충과정을 지도하는 교육과정으로 국어, 사회, 과학, 도덕 및 초등 3∼6년의 영어에 적용된다. 또 고교 2∼3학년에게 적용되는 과목선택형은 어문, 수리, 외국어영역 등 8개 영역에서 다양한 선택과목을 설치, 전체 수업시간의 50%를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연구안은 또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의 교육과정은 일반계고교와 같은 보통교과의 비중을 30∼60%로 낮추고, 전문교과 이수비율을 높여 전문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신교육과정 적용시기는 초등학교 2000년, 중학교 2001년, 고교 2002년이며 내년말께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최성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