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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탄 등 시위진압장비 도입/사망 가능성 있어 논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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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탄 등 시위진압장비 도입/사망 가능성 있어 논란 예상

입력
1996.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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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8일 폭력시위를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고무충격탄과 전자총 등 최신 시위진압장비 9종을 올해안에 구입키로 하고 재정경제원에 예비비 190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이 도입키로 한 진압장비는 고무충격탄 1만발을 비롯해 전자총 508정, 최루탄 발사용 유탄발사기 100대, 워터 캐넌(물대포) 10대, 특수진압차량 16대, 방염 진압복 1만벌, 투명 방패 1만개, 헬기용 다연발 최루탄 발사기 6대 등이다.

고무충격탄은 몸에 맞을 경우 강한 충격으로 혼절시킬 수 있는 장비로 잘못 맞으면 숨질 수도 있어 사용 여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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