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내년 2월부터 산간오지의 군청 공무원이 도청에 가지 않고 영상회의를 통해 회의 및 업무처리 등을 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영상회의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정통부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7억3,000만원을 들여 경북 울릉 울진 봉화 영양 영덕 청송 등 6개군에 영상회의시스템을 설치하고 지자체 사이를 초당 한글 96만5,000자를 전송하는 154만4,000bps(T1급)의 고속통신회선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회의 교육 업무보고 도지사와의 대화 민원업무 등을 처리함으로써 연간 3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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