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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인 실형선고/해외활동 큰 영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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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인 실형선고/해외활동 큰 영향없어”

입력
1996.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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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고문단 오찬김영삼 대통령은 27일 전두환·노태우씨 비자금사건 재판에서 재벌기업인들이 실형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 『이번 재판 결과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실제로 우리 기업이 외국에 나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신한국당 당직자 및 고문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도 어려운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문들은 단합해 나라와 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김철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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