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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역사의 심판 준엄”/야 “불행 재발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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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역사의 심판 준엄”/야 “불행 재발 없어야”

입력
1996.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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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은 논평에서 『불법적 정권찬탈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다는 새로운 기준이 선포됐다』며 『권력에 의한 부정축재를 인정받을 수 있는 어떤 관례도 이 땅에서 추방됐다』고 평가했다.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역사적 불행이 되풀이돼서는 안된다는 것이 판결의 교훈』이라며 『그러나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시민학살 규명에 실패한 재판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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