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북한지역에 상당한 홍수피해가 발생, 식량난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고 추가지원 활동을 벌일 방침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홍수 피해 복구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가운데 북한이 올해 또다시 상당한 정도의 홍수피해를 입어 식량난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고 IFRC측이 대북 추가지원활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IFRC측은 평양 주재 IFRC요원의 현지 실태보고와 다른 국제기구의 북한 식량사정 평가결과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지원규모와 시기를 정해 회원국들에 지원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적은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북한측에 담요, 라면, 분유 등 구호물자 약 11억8천만원어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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