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호 (주)건영 회장이 법원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아 건영에 대한 재산보전처분이 지연되고 있다.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는 24일 건영에 대한 재산보전처분 개시결정을 위해 건영의 지배주주인 엄회장의 법원출석을 요구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재산보전처분 개시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관계자는 『통상 구사주가 법원의 요청이 없어도 찾아와 재산보전처분을 내려달라고 요청해 왔는데 엄회장은 법원의 요청에도 불구,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엄회장이 나타나지 않는한 건영에 대한 재산보전처분은 지연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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