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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방송작가 조남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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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방송작가 조남사씨

입력
199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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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방송작가 조남사씨(본명 남헌)가 22일 상오 7시50분 강남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한국 최초의 라디오 연속극 「청실 홍실」(1956년)의 작가였던 고인은 「동심초」 「사랑도 미움도」등 인기 라디오연속극을 집필했다.유족으로는 부인 이희성씨와 2남2녀. 발인 24일 상오 9시. 장지 경기 안성시 천주교교원묘지. 593―2699<관련기사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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