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22일 국내 업계 최초로 광통신용 반도체소자 및 모듈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현대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제품은 장파장 레이저 다이오드 및 포토 다이오드 소자, 그리고 이를 이용한 155Mbps급 송수신모듈 등으로 전기적 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해 전송하고 전달된 광신호를 다시 전기적 신호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광섬유를 통한 장거리통신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근거리통신망(LAN) 케이블TV 등 다양한 정보통신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다고 현대전자는 밝혔다. 현대전자는 올해 이 제품을 1만개가량 생산할 계획이며 98년에는 연간 5만개 이상을 생산해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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