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 내달부터… 10초당 24원신세기통신은 내달 1일부터 「017」이동전화 요금을 현행 10초당 30원에서 24원으로 20%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월 300분이상 통화할 경우 300분을 초과하는 시간에 대한 요금은 10초당 19원으로 37% 내리며 밤 12시부터 상오 6시 사이에 적용하는 심야할인요금도 현행 14초당 24원에서 8원으로 67% 인하한다. 이에 따라 신세기통신의 이동전화요금은 한국이동통신의 「011」이동전화에 비해 25% 저렴해진다.
정태기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격체계를 소비자위주로 재편하고 신규통신서비스의 등장에 대비해 요금을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이와 함께 아날로그이동전화 사용자들이 디지털로 전환할 때 부담하는 가입비와 제세공과금 11만2,000원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업무용으로 다량 가입하는 회사에는 단말기를 현재의 50% 수준인 30만원대에 공급할 계획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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