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1일 국내 5개 대형 옥외광고 대행사들의 탈세혐의를 잡고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이날 국내 옥외광고및 지하철광고 대행사 가운데 I K J사등 매출액 규모가 상위 5위안에 들어가는 업체로부터 최근 2∼3년간의 회계관련 장부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들을 상대로 내사를 통해 이미 개략적인 조사를 끝낸 상태여서 회계장부의 분석작업을 토대로 조만간 추징액 등을 결정,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당국은 동화상 전광판 등 옥외광고 수요의 증가로 시장이 급속 확대되는 과정에서 이들 업체들이 매출누락 등의 수법으로 법인세 등을 탈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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