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전 아칸소 주지사 집유 4년 선고/「핵심」 맥두걸 판결은 대선이후로 연기【워싱턴·리틀록(미 아칸소주) 로이터=연합】 리틀록 연방법원은 19일 화이트워터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짐 가이 터커 전아칸소 주지사에게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리틀록 연방법원의 이날 판결은 재선을 노리는 클린턴 대통령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대통령의 친구로 현재 간질환을 앓고 있는 터커 전 주지사는 부동산개발 회사인 화이트워터 사기사건과 관련 기소된 7건의 혐의중 불법대출 등 2건에 대한 유죄가 인정돼 이같이 선고받았다.
한편 이날 내려질 예정이었던 화이트워터 사건의 핵심인물 제임스 맥두걸에 대한 판결은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인 11월18일로 연기됐다.
그러나 제임스 맥두걸과 함께 사기사건을 주도한 그의 전부인 수전 맥두걸에 대한 선고는 20일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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