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과학자들 성장호르몬 세포분자 식별 성공【워싱턴 AP=연합】 미 과학자들이 최근 인체의 성장호르몬 생산을 자극하는 세포분자를 발견함으로써 인간의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일종의 「회춘제」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뉴저지주 소재 머크연구소 연구원들은 인체내에서 HGH(인간성장호르몬)를 방출하는 성장호르몬(GH)수용체로 알려진 세포분자를 식별해냈다고 이 연구소 간부인 로이 G 스미스씨가 「사이언스」최신호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뇌하수체와 시상하부에서 발견된 이 GH수용체의 식별은 성장호르몬 생산 촉진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노령화에 따른 신체기능의 저하를 줄일 수 있는 약이 개발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스미스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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