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9일 병원성 대장균 O―157의 확산을 막기 위해 그동안 검사를 하지 않던 수입육에 대해서도 O―157대장균 감염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농림부는 이를 위해 절차와 방법이 까다로운 O―157대장균 진단방법에 대한 교육을 동물검역소 등을 상대로 긴급 실시한 뒤 국내에 들어오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산등 모든 수입쇠고기에 대해 3단계의 철저한 검사활동을 펴기로 했다.
또 O―157균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5개반으로 편성된 긴급점검반을 투입, 모두 1,500점의 육류샘플에 대한 조사를 21일까지 마치고 위생관리상태가 불량한 도축장은 축산물위생처리법에 따라 행정처분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최근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등 12개 식품 166건을 수거,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131건은 O―157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35건은 현재 검사중이라고 밝혔다.<이백만 기자>이백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