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기 및 무선전화기 제조업체인 텔슨전자는 19일 무선기기 전문업체인 태연전자의 지분 92%를 27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구로공단에 위치한 태연전자는 무전기 무선모뎀 주파수공용통신(TRS)단말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기업으로 92년부터 나우정밀의 자회사로 운영돼오다 95년 5월 나우정밀이 해태그룹에 인수되면서 분리 독립했다. 태연전자는 종업원 80명으로 지난해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텔슨전자는 태연전자 인수를 계기로 TRS단말기와 디지털휴대전화 등 무선이동통신기기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