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16일 경찰복을 입고 경찰관으로 위장,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김주서씨(26·무직·강원 동해시)를 강도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2일께 동대문 시장에서 3만원을 주고 경찰관 복장을 구입해 13일 하오3시께 성동구 성수2가 조모씨(40·여)집에 『도박 신고를 받고 왔다』며 침입해 현금 등 53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것을 비롯, 4차례 같은 수법으로 1천2백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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