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최고 인재 양성 21년/산업체 겸임교수 채용 등 실무교육 최우선/소수정예 강훈련에 취업률 매년 80% 상회「경희 호텔경영 전문대」(학장 김병일)는 관광산업의 알파와 오메가를 가르치고 배우는 국내유일의 「관광 실무대학」이다.
전체 학생수 1,400여명의 경희호텔전문대는 「소수정예 실전주의」 원칙을 내걸고 지난 21년동안 한국 관광산업의 동량을 배출해왔다. 대학과 학생들 모두 「인재가 들어오고 인재로 양성돼 나간다」는데 긍지를 갖고 있고 이러한 자부심이 진취적인 학풍으로 연결되고 있다.
올해 입학생의 수능점수는 평균 132∼134점으로 다른 전문대보다 많게는 20점 정도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전망이 있기 때문에 유망한 학생들이 들어온다는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당연히 취업률도 높다. 올 2월 졸업자의 87%가 곧바로 관광산업 현장에 뛰어들었다. 첫졸업생을 낸 77년이후 97년까지 17년간의 평균 취업률이 80%대에 이른다.
교육의 초점은 현장성이다.
호텔경영과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어통역과 관광경영과 식품영양과 조리과등 6개 학과의 커리큘럼은 50%이상이 현장실무와 관계있는 내용들이다.
특히 호텔경영과는 객실실무론 식음료관리론 등 현장에서 100%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각 과에 산업체 겸임 교수를 1명씩 두고 있는 것도 현장교육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직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실무능력을 가르친다.
시험방식도 현장 적응능력을 평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 예로 관광영어통역과의 경우 경복궁 곳곳을 슬라이드로 촬영한 뒤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교수가 지정하는 장소에 대해 즉석 영어 가이드를 해야 한다.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미네바다 주립대, 중국 청도(칭다오)대, 필리핀 산토 토마스대 등에서 단기영어연수를 받을 수도 있고 석·박사 과정을 밟을 수도 있다.
6개 학과와는 별도로 「호텔 2급 지배인 양성 특별과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 80년 이후 1,000여명의 중견간부 인력이 배출됐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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