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 기자】 경남 울산시의회(의장 김성렬)가 의회 예산으로 경기도 지역의 수재민돕기 성금을 낸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6일부터 5개 상임위별로 30만원씩 모두 1백50만원의 수재민돕기 성금을 지역 언론사를 통해 냈다.그러나 이 성금은 의원들이 갹출한 것이 아니라 시예산중 기관특별운영비에서 인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시의회는 이와 관련, 『우선 기관특별운영비에서 지출한 뒤 회기가 시작되면 의원들과 다시 모금방법을 상의하기로 했다』며 『이 성금은 위원회 회의시 사용하는 식비 등 판공비에서 지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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