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송대수 특파원】 지난달 31일 중국 연변(옌볜)에서 입북한 소설가 김하기씨(본명 김영·38)가 14일 저녁 중국 길림(지린)성 연길(옌지)시에서 중국 공안당국에 넘겨졌다고 한국대사관측이 15일 밝혔다.대사관측은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도 연길시 인근 용정(룽징)시의 공안당국이 김씨에 대해 출입국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용정시 공안당국이 김씨를 조사하고 있다는 점은 김씨가 용정을 거쳐 입북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중국측은 김씨에 대해 1∼2일간 조사한후 한국측에 신병을 인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날 하오 담당영사를 현지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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