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청학련 통일대축전」 북한학생 환영대표로 10일 방북한 한총련 소속 유세홍(25·조선대 치의본과4) 도종화씨(22·연세대 기계공학4 휴학) 등 2명과 북측대표단 1백여명 등 7백50여명은 14일 상오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범민족대회 행사를 가진 뒤 평양으로 되돌아 갔다.유씨와 도씨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 정부에 북한측 대표단의 신변안전 보장 및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요구했다. 범민련 해외본부 대표 최정규는 『남한은 구속된 민주인사를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범민족대회 식후행사로 판문각 우측 김일성추모비 광장에서 열린 충성결의대회에서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김용순은 『자주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투쟁하는 것은 절박한 위업』이라며 『북과 남, 해외동포들이 일심 단결,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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