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군이 2차대전말기 북한 흥남의 화학공장에서 원자폭탄 개발을 위한 실험을 실시한 사실이 워싱턴 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돼 있는 미군 기밀문서에서 확인됐다고 일본 지지(시사)통신이 13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이 통신은 일본군이 2차대전중 극비리에 원폭개발을 추진한 것은 알려졌으나 연구시설이 흥남에도 있었던 사실이 미군문서에서 밝혀지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45년에 작성된 미극동군총사령부 내부문서에 따르면 원폭의 연구실험이 흥남 화학공장에서 실시됐으며 시설은 소련군이 이 지역을 제압하기 전에 일본군에 의해 파괴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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