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취약 체질 바꿔야”신한국당 이홍구 대표는 14일 『우리나라는 현재 국민생활안정과 경제문제에서 매우 어려운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며 『집권당으로서 이같은 문제해결에 책임을 지고 앞장서겠다』고 말해 경제위기상황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임을 시사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이대표는 이날 취임 1백일을 맞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의 경제침체는 경기순환의 일부가 아니라 경제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안될 구조적 취약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같은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흐름에 따라 정책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한국당과 정부의 관련부처는 국제수지 적자, 고임금 및 고금리, 고지가 등의 당면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작업을 거쳐 관련법의 개정 등을 통해 임금인상의 동결, 공장부지 땅값 등과 관련한 토지개발이익을 부분제한하는 조치 등도 검토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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