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 기자】 13일 하오 7시30분께 경남 울산시 고사동 (주)유공 컴플렉스의 3개 굴뚝에서 70∼1백m의 불기둥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한시간여동안 치솟았다.이 때문에 회사주변의 선암·야음·장생포동 주민 수천여명이 매연으로 불편을 겪고 불안에 떨었다. 또 공장 반경 20여㎞가 대낮같이 밝아 시청과 소방서 등에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회사측은 『갑작스런 정전으로 공정이 일시 중단되면서 파이프 라인속의 액체연료가 고체화해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고체가 타면서 굴뚝을 통해 불기둥과 연기가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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