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명 대우정보통신사업단 전무와 라히모프 우즈베키스탄 통신부장관은 12일 타슈켄트에서 대우그룹이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이동통신 및 무선호출 전국사업에 진출키로 계약했다.디지털이동통신은 대우가 4억달러를 투자해 벌이는 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14개주 가입자 30만명 규모를 대상으로 연내에 개통된다. 대우가 700만달러를 투자한 무선호출 전국사업은 가입자가 50만명규모이다. 이와 함께 대우는 2억달러를 들여 페르가나와 안디잔 2개주의 기본 전화국사업을 건설, 앞으로 3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이 사업은 14만회선의 기계식 전화망을 350만회선을 수용하는 전자식 전화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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