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주 대륙 사막화 심화/중,매년 2,100㎢ 확대 추세

【북경 로이터=연합】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의 사막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10일 북경(베이징)에서 폐막된 사막화에 관한 아시아―아프리카 포럼 보고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사막으로 변한 땅은 14억㏊로 세계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아프리카에서는 10억ha의 건조한 땅이 사막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중국 관리들은 중국의 사막지역이 332만㎢에 달하며 이는 120만㎢로 추산되는 경지면적보다 휠씬 넓다고 말했다. 환경관련 보고서들은 중국의 사막이 해마다 최소 2,100㎢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