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일관성 유지 신뢰받게” 김영삼 대통령은 9일 상오 청와대에서 한승수 경제부총리를 비롯, 강봉균 정보통신·이성호 보건복지·신상우 해양수산·구본영 과기처·김윤덕 정무제2장관 등 신임각료와 장관급으로 승진한 이원종 청와대정무수석, 이석채 신임경제수석에게 각각 임명장을 주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각은 이수성 총리를 중심으로 단합,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일하라』고 당부한뒤 『특히 경제부처는 한부총리가 잘 지휘해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책일관성의 유지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김광일 비서실장을 비롯한 전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각후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모두 새로 임명받았다는 각오로 새 출발하는 계기를 삼아 경제안정과 차질없는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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