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워싱턴 AFP 로이터=연합】 미국의 이란·리비아 제재법을 둘러싸고 국제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보복 가능성을 놓고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알리 아크바르 베라야티 이란 외무장관은 8일 영국에서 발행되는 아랍어 신문 알 하야트지와의 회견에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이란은 「잊을 수 없는 교훈」을 안겨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이에 앞서 7일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지난주 미국 전투기들이 이란 영공을 침범, 항구 일대를 정찰하는 등 도발적 행동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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