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8일 우리 농산물의 대일수출 증대를 위해 일본 도쿄 중심가에 대규모 무역진흥센터를 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통공사는 이를 위해 국고보조 90억원을 포함, 모두 129억원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무역진흥센터에는 쌀과 잡곡 등 1차 농산품과 능금주스 등 각종 가공상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한국산 농수산물 전시판매장」과 「한국식문화홍보관」 및 「비즈니스센터」가 각각 들어서게 된다. 특히 한국식문화관에는 매달 국내에서 파견된 전문요리사를 통해 김치와 삼계탕 등 한국 전통식품의 조리 시연행사와 시식회, 조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현재 아카사카(적판)와 니혼바시(일본교) 롯폰기(륙본목) 쓰쿠지(축지) 오차노미즈(어다수) 신주쿠(신숙) 등 도쿄시내 중심부에 있는 건물 6개소를 대상으로 최종 위치를 검토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