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 UPI=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요르단강 서안내 마지막 점령도시인 헤브론에서 병력을 부분 철수키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8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이같은 조치는 팔레스타인자치협정(오슬로협정)에 따라 헤브론지역 대부분을 팔레스타인에 이양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400여명의 유대 정착민과 유적지 보호를 위해 이스라엘군의 순찰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츠하크 모르데차이 국방장관이 18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에게 철군안의 구체적 내용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브론 주둔 이스라엘군 철수는 당초 3월 예정돼 있었으나 회교 자살폭탄테러와 우파 정부의 등장으로 연기, 중동평화과정의 시험대가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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