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국경제의 실태조사 및 정책권고를 위해 방한중인 IMF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북한관계자가 최근 워싱턴의 IMF본부에 비공식적으로 가입문제를 타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IMF 가입을 희망하는 것은 IMF와 세계은행(IBRD)의 각종 지원혜택을 받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면서 IMF에 가입하려면 북한경제에 대한 정확한 실사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