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AFP=연합】 유엔 제재위원회는 8일 인도적 차원에서 이라크에 대해 제한적인 석유수출을 허용한 유엔결의안 986호를 공식 승인할 예정이라고 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의 외교관들이 밝혔다.이들은 15개 안보리 이사국으로 구성된 제재위 회의가 이날 하오(한국시간 9일 상오)에 소집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회의는 결의안에 대한 안보리의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한 공식절차이다.
앞서 미국은 6일 식품과 의약품 구입을 위해 6개월간 20억달러의 석유수출을 이라크에 허용한 이 유엔결의안과 관련, 이라크가 쟁점사항이었던 이행감시단 인원 확대안을 수용함에 따라 결의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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