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곽영승 기자】 강릉경찰서는 7일 제일은행 강릉지점이 신용카드 발급 실적을 올리기위해 고객 몰래 비시카드 10여장을 만든 혐의를 잡고 직원들을 불러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제일은행 강릉지점 직원들은 지난해 7월 허국정씨(31)등 강릉교도소 직원 10여명의 봉급지급 통장을 이용, 카드발급신청서에 신청인 서명도 받지않은채 지점장의 결재도장을 찍어 비시카드를 발급했다.
허씨는 27일 농협 강릉시지부에서 비시카드를 신청하려다 이미 제일은행 강릉지점에서 발급받은 것으로 돼있어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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