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 기자】 4일 상오 3시께 부산 해운대경찰서 유치장에서 절도혐의로 수감중이던 김판수씨(43·부산 사상구 모라동 주공아파트)가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져 경찰이 가혹행위여부에 대한 자체수사에 나섰다.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절도혐의로 수감된 김씨가 유치장에서 소란을 피워 3일 하오 9시께 입에 재갈을 물리고 포승줄로 묶어 2층독방에 이감시켰는데 4일 상오 3시께 유치장에 있던 수도관을 부수며 난동을 부리다 실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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