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도 매력적 광고매체”/서울시 홈페이지 각종 이벤트 준비중『인터넷은 매력있는 광고매체중 하나입니다』
금강기획 하이테크사업팀의 윤정근 대리(29)는 인터넷을 광고매체로 개발하고 있는 신세대 광고인. 지난해말 현재 인터넷 이용자는 전세계 3,000만명, 국내 3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인터넷 광고비가 3,500만달러로 연평균 2.5배 증가하는등 새로운 광고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윤씨가 꼽는 인터넷의 매력은 쌍방형광고가 가능하다는 점. 『광고주가 원하는 대상에게 정확히 접근할 수 있고 접속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평가나 신제품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윤씨는 또 입체영상도 가능하고, 「데이터베이스(DB)마케팅」에 필요한 고객의 신상정보나 구매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에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일부터 인터넷용 광고제작, 광고접근을 유도하는 각종 이벤트개발등을 담당하고 있다. 신문 방송용 광고제작과정과 비교하면 광고기획(AE) PD 카피라이터 전분야를 혼자 맡고 있는 셈이다. 『이 분야 전문인력도 부족한데다 국내에서는 인터넷이 광고매체로도 자리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윤씨는 그러나 금강기획이 인터넷 광고개발에 본격 나섰듯 수년내에 독자 매체로 뿌리내려, 담당 인력도 전문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서울시민의날(10월28일)을 맞아 서울시 홈페이지 「사이버 서울」에서 펼쳐질 디자인공모전, 정보검색및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인데 광고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한양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방송의 특수효과장면 등을 제작하다 지난해 금강기획에 입사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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