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에서 처음으로 4일 실시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에서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일 언론들이 밝혔다.언론들은 이날 도호쿠(동북) 전력사가 동해연안 소도시 마키마치(권정)에 핵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과 관련, 이 지역 유권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의 출구 조사결과 대다수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시당국은 주민 투표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주민 과반수가 반대할 경우 부지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중앙정부의 원자력 사업에 커다란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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