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북 팩스 교신 한총련 수사

한총련이 13일부터 사흘간 연세대에서 열릴 예정인 통일대축전 행사에 북한 대학생 2백명을 초청키로 하고 북한측 참가자 명단을 팩시밀리로 받는 등 교신한 것으로 밝혀져 3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한총련은 최근 베를린에 있는 조국통일범민족 청년학생연합 (범청학련) 해외본부를 통해 팩시밀리로 범청학련 북측본부인 북한조선학생위원회로부터 북한측 참가자 2백명의 명단을 통보받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