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미 하원은 2일 영어를 미국의 공용어로 선언하고 연방정부 기관들의 업무상 외국어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찬성 259, 반대 169로 통과시켰다.이 법안은 ▲연방정부 문서발행시 2개 언어 사용금지 ▲이민밀집 지역에 대해 2개 언어로 된 투표용지를 준비하도록 한 기존 조항 철폐 ▲정부관리 업무수행시 외국어사용 금지 등을 담고 있다.상원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상정돼 있으나 백악관은 이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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