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하르토 후계자는 누구/페이살­총사령관… 강경진압 명령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하르토 후계자는 누구/페이살­총사령관… 강경진압 명령자

입력
1996.08.04 00:00
0 0

◎프라보워­육군사령관… 회교세력 친분/페이살­특전사령관… 수하르토 사위누가 수하르토의 뒤를 이을 것인가. 수하르토 대통령은 지금까지 한번도 후계자를 언급한 적이 없지만 98년 대선에서 누구를 부통령후보로 지명할 것이냐에 따라 후계구도가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부에서는 총사령관 페이살 탄융 장군(57)이 우선 꼽힌다. 그는 야당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지지자들에 대한 강경진압 명령을 내린 장본인으로 인도네시아 집권수뇌부에서도 매파로 알려져 있다. 육군사령관 라덴 하르토노 장군(55)도 이슬람세력과 친분이 두터운데다 전차부대에서 잔뼈가 굵은 강경파로서 야심을 갖고 있다. 수하르토의 사위인 특전사령관 프라보워 수비안토 소장(45)은 비록 나이는 젊은 편이지만 결단력이 있는 인물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민간인 그룹중에는 연구기술부장관 하비비(60), 집권 골카르당 의장겸 정보부장관 하르모코(57), 수하르토의 장녀인 골카르당 부의장 시티 하르디얀티 루크마나(47)가 거명되고 있다.<이장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