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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종자 2001년까지 완전 국산화/「연구실명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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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종자 2001년까지 완전 국산화/「연구실명제」도 도입

입력
199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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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의 종자가 2001년까지 100% 국산화한다. 또 쌀을 비롯한 식량작물종자의 국산화 촉진을 위해 정부투자기관이나 민간연구소의 연구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연구자가 퇴직하거나 사후에도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실명제」가 도입된다.농림수산부는 3일 식량작물의 종자를 2001년까지 완전 국산화하기 위해 수입종자와 종묘등에 대한 국산대체품종을 개발하고 재배기술체계를 확립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구마의 경우 현재 11개품종, 82%에 머무르고 있는 국산화율이 2001년에는 100%로 높아지며 11개품종에 국산화율이 73%인 옥수수도 완전 국산화한다.

농림수산부는 2004년까지 원예작물의 국산화율을 높이기로 하고 현재 2,256개 품종에 84%인 채소류의 국산화율은 90∼95%로, 33%인 과일류의 국산화율은 59%로, 14%에 그치고 있는 화훼류는 29%로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농림수산분야의 연구를 촉진키로 하고 모든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해당 연구자가 직장을 그만두거나 사망한 후에도 계속 포상받을 수 있도록 이르면 내년부터 연구실명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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