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대행사로 선정 국내 최초의 전동차 외벽광고가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곧 시작된다. 옥외광고전문업체인 (주)크라운종합기획(대표 박창수)은 최근 서울지하철공사가 실시한 전동차외부광고대행자 공개입찰에서 공식대행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크라운은 한량당 가로 270㎝ 세로50㎝ 크기 광고 4장을 부착할 예정이며, 2호선에서 운행되는 834량을 합하면 모두 3,336개의 광고를 대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정일수 상무는 『지하철 2호선 이용객이 전체승객의 48.5%에 이르는데다 이 광고는 기상변화나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으며 반대편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른 차량광고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90년 옥외광고회사인 (주)익산의 계열사로 창립했다 올초 독립한 크라운종합기획은 이번 광고대행으로 종합광고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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