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상승세를 탔던 시중 실세 금리가 2일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중·장기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한 저항심리가 일면서 기관들이 회사채 등의 매입에 다소 적극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금리가 상승세를 멈춘 것으로 금융계는 분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은행 보증 3년만기의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12.15%로 하루 전에 비해 0.01% 포인트 떨어졌다.
회사채 발행물량은 1,340억원어치로 이번 주 들어 최대물량이었으나 장기금리의 꾸준한 상승세에 저항감을 느낀 기관들이 서둘러 매입에 나서 유통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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