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각계인사 등 300여명 참석 추모식 고 장강재 한국일보사 전회장의 3주기 추모식이 2일 상오 11시 경기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기슭 고인의 묘소에서 엄수됐다.
추모식에는 미망인 이순임 여사와 장재국 한국일보사 회장 등 유족들과 이원홍 전문공·이연택 전 총무처장관 최종률 한국신문협회장 김창열 방송위원장 김병수 연세대 총장 김원길 의원 정일영 백상재단이사장 등 각계인사, 전·현직 사우 3백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수성 국무총리 김수한 국회의장 이홍구 신한국당대표 김대중 국민회의총재 김종필 자민련총재 최종현 전경련회장 이동찬 경총회장 와타나베 쓰네오(도변항웅) 독매신문사장 등 각계인사들이 조화를 보내 추모의 뜻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고인이 생전에 가누기 어려운 몸으로 출근해 한국일보사 임직원들에게 남긴 「정확하고 정직한 신문을 만들라」 「힘없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처지를 반영하라」는 말을 되새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