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자동차 부품」은 44.8%P 급락 중소제조업체들의 정상조업률이 석달째 계속 하락하고 있다.
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조합원업체 2만4,031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중 조업현황에 따르면 가동률 80% 이상의 정상조업 비율이 84.0%로 4월의 85.4%와 5월의 85.0%에 이어 계속 하락했다.
이같은 조업률 하락은 여름철을 맞아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선 업종이 많아진 데다 경기마저 장기간 침체해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업종이 모기업의 노사분규 여파로 5월보다 무려 44.8%포인트나 하락한 55.2%의 조업률을 보였으며 수출부진으로 생산,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섬유업종도 타월이 40.6%, 염색 62.3%, 직물 70.9%등 전반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6월중 가동률이 80% 미만인 조업단축업체는 판매부진 자금난 계절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264개가 늘어난 3,537개에 달했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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