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에 나타난 세계 각국의 화장실문화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호모 토일렛」은 「인간은 화장실을 가진 원숭이」라는 의미의 신조어. 중국의 호자에 비교되는 한국의 요강문화, 조선시대 왕이 사용했던 매화틀, 불국사의 수세식변소, 제주도의 돼지뒷간등 우리의 화장실문화도 살피고 있다. 또 뒷간, 칙간, 정낭, 통숫간, 똥구당, 변소는 물론 사찰에서 흔히 쓰이는, 「근심을 푸는 방」이라는 의미의 해우소 등 명칭의 유래 및 변천도 설명한다. 유럽 중국 동남아 일본등 세계의 화장실문화를 살피면서 화장실에 새겨진 낙서, 문학작품속의 화장실이야기,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도 모았다. 최소한 분뇨처리문제만큼은 서양은 물론이고 동양문화권에서도 우리나라가 월등했음을 주장한다. 지은이는 이동식화장실 설비전문업체인 무림교역 이상정 회장. 진화기획간·6,500원<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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