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택수색 실시【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특약】 미연방수사국(FBI)은 31일 애틀랜타 올림픽 경비요원 리처드 주얼(33)을 폭탄테러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FBI대변인 데이비드 터브스는 이날 애틀랜타 교외에 있는 주얼의 집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가택수색을 실시했지만 주얼이 체포되거나 기소된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지 등 미 언론들은 30일 『27일 사건 발생 당시 파이프 폭탄이 들었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처음 발견한 경비요원 주얼이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주얼은 이날 『나는 그들(FBI)이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조사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나는 명백히 그런 짓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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