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1일 「임진강유역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의 상업용 인공위성(랜드새트)을 이용, 북한쪽 임진강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임진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임진강유역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임진강유역의 전체면적 8천1백17.5㎢ 가운데 62.9%(5천1백8.9㎢)가 북한쪽에 위치, 현지조사가 불가능함에 따라 인공위성을 통해 하천현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길이가 2백54.6㎞에 이르는 임진강유역은 발원지가 함경남도 덕원군 마식령부근으로 북한쪽의 고미탄천 역곡천 평안천등을 끼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올해초 임진강유역 조사를 두산엔지니어링에 맡겨 현재 한탄강 영평천등 남한쪽 하천실태를 현지조사중이며 북한쪽은 인공위성사진 판독으로 조사하고 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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