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인도 배제 조인 검토【제네바 외신=종합】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 (CTBT) 체결을 위한 협상이 29일 제네바에서 61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달만에 재개됐으나 인도와 중국등이 조약안 일부 조항에 반대하고 있어 조기 타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조약안에 가장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인도는 ▲핵보유국들이 보유한 핵무기를 주어진 시간내 제거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실험(모의핵실험)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삽입돼야 조약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 등은 최종협상에 실패할 경우 인도를 조인국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인도 파키스탄과 더불어 핵무기를 보유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은 조약안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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