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로이터=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핵안전협정이 서명국가의 비준을 받아 10월 24일부터 공식 발효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IAEA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협정에 서명한 63개국중 1개이상의 원자로를 가동중인 17개국을 포함, 25개국으로부터 비준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은 이에대해 『핵안전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국제적 안전문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91년부터 추진, 지난해 9월20일 채택된 핵안전협정은 모든 서명국들에 핵안전에 관한 국제기준을 존중하고 민간시설의 안전수준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협정은 인접국 원자로에서 자국내 국민과 영토에 영향을 미칠 방사능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을 때 이웃국가들이 이에대한 긴급진단을 촉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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