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홍채로 신원 파악” 상용화사람의 안구 속에 있는 홍채의 특성을 이용해 수초안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홍채신원판별시스템이 등장했다. 미국의 센사는 최근 컴퓨터와 신경과학기술을 이용한 홍채 인식시스템 「아이리스아이덴트」를 개발, 이 시스템을 탑재한 현금자동인출기(ATM)를 선보였다. 홍채인식시스템은 도난의 우려가 없고 인식의 정확성이 높아 차세대 신분증명수단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사람의 홍채는 1∼1.5세이후에는 변하지 않고 개인마다 구조가 서로 다르다. 안구에 들어가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원반모양의 얇은 막으로 배열이나 구조가 사람마다 달라 신원확인에 응용할 수 있다.
홍채인식시스템은 디지털 비디오카메라와 컴퓨터및 통신접속장치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카메라가 사람의 눈을 촬영하면 내장된 컴퓨터가 전자화상 이미지를 중앙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중앙컴퓨터는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가동, 신원을 판별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피사체의 눈동자 움직임을 검사해 홍채여부를 감지하며 콘택트렌즈나 안경,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도 홍채를 판별할 수 있다.<홍덕기 기자>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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